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이달 60건, 약 2500억원 규모를 신규 발주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약 2조85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수립해 5월까지 약 9100억원을 발주했습니다.
6월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부산권의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의 궤도공사와 열차제어시스템 구매를 비롯해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한 수인선 고색역 등 역사건축, 도담∼영천 복선전철 신호공사, 호남고속철도 나주역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등입니다.
심중재 철도시설공단 계약처장은 “입찰담합에 따른 손해배상 예정액 신설 등 관련제도가 개정됐다”면서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