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별내 택지개발지구 내 첫 도시지원시설용지 23필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2,528~13,642㎡로 건폐율 70%, 용적률 300%(벤처산업지구), 400%(벤처업무지구)까지 지을 수 있습니다.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800만원 수준으로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비해 최대 3.3㎡당 50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벤처산업지구 내 공급필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업무시설(지원16에 한함)등이, 벤처업무지구 내 공급필지에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지원7에 한함) 등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부수용도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고,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역세권에 위치하는 지원16은 오피스텔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12-2~12-8 및 지원13은 창고시설 중 집배송시설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진접선(2019년 예정), 별내선(2022년 예정) 연장 등 교통여건의 개선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사업지구입니다.
오는 20~21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 신청 접수를 받고, 27~28일에 계약체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윤복산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지하철 4호선 연장,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양주별내지구가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