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랜드' 지상렬, 노홍철 당나귀 '홍키' 울음에 "주인 닮았나?"

입력 2017-06-07 07:58


'하하랜드' 노홍철과 지상렬의 반려동물이 만났다.

6일 첫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 노홍철은 당나귀 '홍키'와 함께 사는 자신의 집에 지상렬과 반려견 '뭉치'를 초대했다.

이날 '하하랜드'를 통해 지상렬은 노홍철의 당나귀 홍키를 처음 만나게 됐다. 그는 "수명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노홍철은 "형이 먼저 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나귀의 수명은 40~50년이라고.

이후 두 사람은 집 안에서 CCTV를 통해 뭉치와 홍키의 만남을 지켜보며 신기해하면서도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키는 뭉치를 우회해 돌아가며 배려하는 듯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울음소리를 내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지상렬은 "뭉치 때문에 밥그릇 뺐겨서 나름 속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상렬은 노홍철에 "주인 닮아서 우는 거 아니냐. 원래 주인 닮는다"라고 말했고, 노홍철은 "울 일이 어디있겠냐"고 말하면서 "그래서 뭉치가 저렇게 침을 흘리나"라고 반격했다.

한편, MBC '하하랜드'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