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카타르 단교로 국제유가 불확실성 급증

입력 2017-06-07 10:03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윤진열 외신캐스터

랭킹뉴스입니다. 이 시각 현재 외신에서는 오는 8일 있을 영국 총선과 카타르 단교 소식 등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어떤 소식들이 담겨 있을 지, 먼저 월스트릿저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오는 8일 영국의 조기총선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고, 11일에는 프랑스 총선까지 열리면서 세계 경제의 시선이 유럽으로 쏠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4위) 영국에서 잇따라 테러가 발생하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위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천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인데요. 알파벳의 실적 호조가 주가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으로 2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전격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카타르가 테러리즘과 극단주의 조직을 지원하며 안보를 불안하게 한다는 이유인데요.

이런 가운데(1위) 시장의 관심은 유가로 쏠리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으로 유가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단교가 OPEC의 감산합의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유가 급락을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고요. 또한, 카타르가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임을 감안할 때 가스 가격이 요동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로이터 통신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애플의 첫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HOMEPOD)'이 오는 12월 출시된다는 소식이고요.

4위는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여직원 성희롱 혐의가 있는 직원 20명을 해고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3위)은 미 국무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약 14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무기거래를 승인했다는 소식이고요.

다음으로 2위입니다. 로이터에서도 카타르 단교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요. 단교 이후 카타르에 생필품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가 단교 사태에 중재자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소식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며 중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가 사임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이 사건은 미-중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랭킹뉴스를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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