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의식 잃은 채 발견..YG 측 “탑 병원 후송..상황 파악 중”

입력 2017-06-06 18:59
‘빅뱅’ 탑, 의식 잃고 중환자실 입원...약물 과다 복용 추정

빅뱅 탑, 의식 잃은 채 부대에서 발견…중환자실 입원



빅뱅 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 30)이 자대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이 됐기 때문.

빅뱅 탑은 이에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복무 중인 자대서 의식을 잃을 정도의 약물을 어떤 식으로 반입했는지, 또 어떤 약물을 과다 복용했는지도 의문부호로 떠올랐다.

탑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대마초 혐의로 사회적 질타를 받고 사실상 가수로서 재기가 불가능해지자, 극심한 스트레스와 초조함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 “탑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현재 탑의 어머니가 보호자로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21살 한 씨(女)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적발돼 서울청 소속 4기동대로 전보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