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김해 삼정그린코아' 오픈에 인파 몰려…방문객 경품행사 진행 예정

입력 2017-06-05 16:50


김해 경전철 지내역 일대에 추진 중인 '동김해 삼정그린코아'가 지난 5월 26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가칭)김해 지내·불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114번지 일원에 들어설 총 998세대(예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개했다. 이 주택홍보관에는 오픈 당일부터 아파트 추진 과정과 조합원 가입 상담을 위한 방문객들이 모여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지는 경전철 지내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각종 개발 호재와 맞물린 지역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아파트 인근에 김해 신공항과 국제 의료관광산업단지가 추진 중이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오픈 기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도 응모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경품행사는 5월 28일과 6월 4일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LG냉동고,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방문객에게 증정했다.

6월에도 경품행사는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6월 11일에는 LG에어컨, 압력밥솥,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18일에도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을 방문하고 경품을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 84㎡ 등 중소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된 것도 높은 선호도 형성에 한 몫 했다. 실제 김해 지내동 지역은 입주 10년 이내 아파트가 2개 단지에 불과하다. 신규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층이 풍부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조합 아파트로 모여들고 있는 것.

지내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일대 아파트들은 2000년대에 입주한 아파트를 보기 힘들 정도로 단지 노후화가 꽤 많이 진행된 상태로 그 만큼 새 아파트 대기 수요층이 많다"며 "동김해 삼정그린코아가 조합원 모집에 앞서 관심을 모은 이유도 이 같은 품귀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김해의 교통과 중심 생활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지다. 김해 경전철 지내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동김해 IC, 김해대로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의 교통망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 김해 구도심 상권의 접근성도 갖췄다. 활천초, 활천중, 삼정중학교는 물론 김해 시청 인근의 다양한 도심 생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공예정사는 부산의 대표 건설기업인 ㈜삼정이 맡았다. 주택조합 아파트의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관리도 부동산 금융전문회사인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지내동 동김해 삼정그린코아의 경우 조합원 모집가가 3.3㎡당 7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주택홍보관은 김해 메가마트 인근인 삼정동 443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