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을 재현했다.
지난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맨유의 자선경기 '마이클 캐릭테스티모니얼 매치'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을 비롯한 2008년 맨유 베스트팀과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이 대결을 펼쳤다.
한국인 프리미어리커의 전설인 박지성의 그라운드 복귀에 축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디탑박봄********)손흥민이 아무리 골을 넣어도 내 인생 최고는 박지성이다" "(snu3****)오랜만의 향수 그립습니다. 중고딩시절 지성이형 경기보듯이 봤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이름만으로 가슴뛰는 그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성, 자랑스럽다 정말"이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은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기량으로 찬사를 받았다. 박지성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2008년 맨유 베스트팀과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은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웨인 루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