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교수능연구소, 오지랖센터에서 ‘대입전략·수능공부법 강연회’ 개최

입력 2017-06-05 09:35


오대교수능연구소(대표 오대교)는 지난 3일 경기도 오지랖센터에서 ‘2018 대입설명회를 겸한 수능공부법’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6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모의평가 직후 열렸다는 점에서 올해 수능 시험을 앞둔 3학년 학생들과 1, 2학년 학생들에게 청소년 공부법 부문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2018대입 대비 <수능만점, 30일 1등급 향상 절대공부법> 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능시험을 예상하는 방법’, ‘30일 1등급 향상 비법’ 등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유영미 센터장(오지랖센터)은 “이번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능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 학부모들이 많았다. 노력을 점수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강연회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해 하는 대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고 전했다.

오 대표는 강연에서 6월 평가원 모의평가 경향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출문제 학습의 중요성을 집중 강연했다. “매년 수능 시험은 출제되는 주제와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과거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풀어가면서 개념을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반복 출제되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누구라도 1문제를 더 맞출 수 있다” 며 저서에 소개된 ‘30일에 1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비법’ 을 강연회 현장에서 모두 공개했다.

또 6월, 9월 모의평가 문제가 수능 시험에 반영되고 연계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 9월, 11월 수능 시험의 연계성을 기출 문항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내용이었다는 평가가 전해졌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EBS에서 제공하는 채점 서비스’ 활용을 강조하면서, 중위권 학생들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11월 수능시험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연을 들은 3학년 한 학생은 “이번 시험에서 국어 성적이 저조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수능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대입과 관련해 정보를 접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오지랖센터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 대학입시’ 관련 강연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