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일명 '반삭 머리'로 불리는 '버즈 컷(Buzz Cut)'으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동차 운전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Do you like it????????(이 스타일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양쪽 옆 머리카락은 삭발에 가깝게 자르고 나머지 머리카락 역시 짧게 깎은 '버즈 컷'으로 단장했다.
버즈 컷은 삭발에 가까울 정도로 짧게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헤어스타일로 국내에서는 흔히 '반삭(반만 삭발)'으로 불린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튿날 버즈 컷을 앞세운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호날두가 올린 인스타그램은 5시간 만에 34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ESPN은 이에 대해 "호날두가 짧은 머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놀랍게도 버즈 컷을 선택했다"라며 "호날두의 헤어스타일이 유행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항상 그라운드 안팎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다"라고 평가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