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 미국 테슬라 지분 전량 매각 이유는?

입력 2017-06-03 17:01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의 전기자동차(EV) 업체인 테슬라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010년 5월 테슬라에 5천만달러(약 562억원)를 출자해 3.15%의 주식을 매입한 뒤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섰다.

그러나 2015년 이후 양사간 협력 실적은 저조했으며, 도요타는 보유주식 매각에 나섰다. 도요타는 지난해말 테슬라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가 테슬라 주식 매각으로 지난해 말 기준 500억(약 5천70억원) 규모의 매매차익을 본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는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와 하이브리드차(HV)에 강점이 있지만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는 경쟁업체에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도요타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설치하는 등 전기자 분야 독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