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표준화 기구(ISO/TC156) 총회 및 작업반 회의가 6월 5일부터 6월 9일 까지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열립니다.
독일과 미국, 프랑스 등 12개국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총회 및 분과위원회, 응력부식균열 등의 10개 작업반, 특별ㆍ자문위원회 등 총 13개로 진행됩니다.
1974년 설립된 TC156은 독일 지멘스와 프랑스 알톰 등 선진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분야로 우리나라의 한국전력기술, 포스코 등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후 이번이 두 번째 개최입니다.
한편 이 분야의 국제표준들은 산업설비의 노후화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국가기술표준원은 2014년에 한국부식방식학회를 TC156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하고, 표준기술력향상사업 등을 통해 표준기술 연구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