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30년만에 최대규모 고급 호텔 ‘삼성홈프레스티지 레지던스호텔’ 들어선다

입력 2017-06-02 09:37
- 기업 출장 비즈니스 인구 및 풍부한 관광객 등에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 이천시 숙박시설 공급부족 일부 해소 예상



경기도 이천의 기업체가 많이 분포한 부발읍 아미리에 이천 최초 레지던스 호텔인 ‘삼성홈프레스티지 레지던스호텔’이 들어선다.

SK하이닉스 정문앞에 위치한 ‘삼성홈프레스티지 레지던스호텔’ 주변에는 SK하이닉스는 물론 현대엘리베이터(주), (주)신세계푸드, 대상(주)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상주해 있고, 최근 4년간 208개 기업을 유치에 성공한 것을 감안하면 비즈니스 방문객 수요에 따른 숙박수요가 많은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천내의 숙박시설은 노후화된 시설과 부족한 숙박업소수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천시에 대규모 호텔은 1989년 들어선 컨벤션을 갖춘 유일한 특급호텔 미란다호텔(209실)이 유일하다.

이에 최고급 프리미엄급의 ‘삼성홈프레스티지 레지던스호텔’은 기업체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삼성홈프레스티지는 일반호텔과 차별화된 레지던스 호텔로 숙박, 주거가 가능하여, 장기투숙객, 비즈니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레지던스 호텔은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residence)의 약칭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피스텔 개념의?주거시설을 가리킨다. 객실 안에 거실과 주방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로 하여금 '호텔 같은 집'처럼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호텔급 수준의 서비스에 각종 편의시설과 사우나·피트니스센터·컨벤션 등의 부대시설을 제공하면서도 객실 이용료는 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숙객은 대부분 가족 단위, 비즈니스고객, 바이어 등이며, 장기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국내에서는 1988년 그랜드힐튼 호텔이 88서울올림픽을 겨냥해 일부 객실을 아파트형으로 개조해 운영한 것이 시작이지만, 2012년 공중위생관리법 및 건축법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생활형 숙박은 아파트처럼 주거공간의 편의성과 호텔의 고급스러운 내부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두 합친 수익형 부동산이다.

숙박시설임에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마치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 또한 주거용 임대주택으로 세를 놓아도 되고, 본인이 입주해 살 수 도 있다.

경기도 이천은 365일 축제와 행사, 관광객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거기에 더해 이천시는 1,000만명 관광객 유치계획이 있어서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역민 등의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