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박시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 "아빠가 집착할까봐"

입력 2017-06-02 02:11


'7일의 왕비' 박시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시은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단경왕후를 연기할 박민영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은은 맛깔스런 사투리와 남장 연기를 선보였다. 새하얀 피부와 맑은 미소가 박민영과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아역들의 열연에 힘입어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이 작품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 박시은이 새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출연을 결정한 드라마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에서 완벽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시은은 지난 2013년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아빠 박남정 때문에 연애를 하지 못하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박시은은 "아빠가 내게 집착할까 봐 이성 교제를 안 한다. 아빠는 핸드폰에 위치 추적을 설치해서 내 뒷조사를 할 것 같다. 엄마와 연애할 때도 약간의 집착증이 있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빠 박남정의 "이 세상에 딸을 걱정하지 않는 아빠는 없다"라는 변명에 "남자친구를 사귀면 아빠 때문에 더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 그럴 바에 이성 교제를 안 하고 속 편하게 사는 게 낫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