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우박 "초여름에 덩어리 우박이라니"…때아닌 기현상에 여론 '깜짝'

입력 2017-06-01 09:51


담양 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전남 담양군에 야구공만한 우박이 쏟아져 차량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 이같은 담양 우박 소식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놀란 속내를 쓸어내리는 여론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담양 우박의 크기와 시기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trea****) 저렇게 큰 우박은 처음봄." "(wprd****)저런 덩어리 우박도 처음보고 초여름에 우박이라니" "(uj_5****)이 날씨에 우박이 가능하구나" "(ehfm****)오라는 비는 안오고 우박이라니"라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이날 담양 우박은 저녁 6시 경 부터 15분 정도 계속됐다. 우박의 크기는 지름 5cm에서 최대 10cm까지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양 우박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기상청은 큰 일교차로 대기가 불안정한 날씨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