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는 북쪽 한강을 경계로 구리시와 남쪽 하남미사지구와 인접한 곳입니다.
조건사항은 고덕강일1지구에 들어올 9호선 역사의 전면부 보행을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개선대책이며, 권고사항은 3지구 중학교 서측 도로의 보행 친화적 교통개선대책 검토 등입니다.
이번 지구계획 변경에 따라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가구 수는 1만 1,109가구에서 1만 1,130가구로 늘어나게 됩니다.
단지는 공공주택 7,428가구, 일반분양주택 ,3678가구, 단독주택 24가구로 들어서며,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강공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이용이 수월한데다 지하철 5·9호선도 지구 앞까지 들어올 예정이어서 고덕·강일지구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지구계획 변경으로 주택과 공공용지 개발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