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생활 속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및 포상 실시
종합미디어그룹 미디어윌(대표 최인녕)이 환경 보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쳤다.
그룹측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캠페인 '그린체인지(Green Change)'를 진행한다. 그린체인지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 '빈 회의실 전등 끄기', '물 아껴 쓰기' 등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지나치는 작은 습관을 되새기고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캠페인이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경우 하루 평균 9시간을 회사에서 생활하는 만큼 근무 중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미디어윌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3개 각 지점별로 '환경지킴이'를 선발해 직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매월 캠페인 참여 지수를 기록해 그린체인지 우수 지점을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 그린체인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다. 쾌적한 사무실 환경에서 나아가 지구와 환경까지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공모전으로 '금연사업장', '일회용품 없는 에코 오피스' 등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8명을 선정해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후 후속 환경캠페인에 적극 반영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디어윌은 전 직원에게 텀블러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률을 낮추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그린데이'를 운영해 사무실과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등 친환경 그린오피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디어윌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그린체인지 캠페인은 전 직원에게 사소한 습관도 환경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인식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사내 환경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 나아가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이다. UN산하 환경전문기구 유엔환경계획(UNEP)은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 해의 주제를 선정 · 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 서울에서 UNEP 주최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미디어윌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8개 전문미디어와 인쇄, 유통, 외식 등 16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종합미디어그룹이다. 1990년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을 발행한 이래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