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 내에서 홀로 이낙연 후보자의 총리 임명에 찬성해 이슈몰이 중이다. 관련히 김현아 의원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서 바른정당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김현아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당되면서 바른정당 창당 등 각종 행사에 힘을 보탰다. 다만 비례대표 의원인 김현아 의원이 자의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자유한국당의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김현아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임명동의안 처리 본회의 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낙연 후보자 인준에 반대하며 뜻으로 회의장을 떠났지만. 김현아 의원은 마지막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