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티셔츠, 웃고 싶은 바람을 대변했나?

입력 2017-05-31 16:13
정유라 티셔츠 A부터 Z까지 ‘핫이슈’



정유라 티셔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1일 한국 송환길에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기 때문.

‘정유라 티셔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로 등극했다.

정유라는 입국 후 가진 기자회견 중에서 시종일관 낙관적인 모습을 선보였으며 ‘무죄’를 확신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 ‘티셔츠’가 일종의 정유라의 숨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범죄 혐의로 송환·체포되는 상황에 부적절한 옷차림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 송환을 거부해오던 정유라 씨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월 1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150일만이다.

이로써 정유라 씨는 지난2015년 7월 독일로 출국한 뒤 약 23개월, 작년 9월 28일 독일에서 덴마크로 도피한 뒤 8개월여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한국 땅을 다시 밟게 됐고, 곧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된다.

정유라 티셔츠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