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31일 문재인 대통령 공약 가운데 대통령 직속 경호실 폐지를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기획위 박범계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은 "경호실 폐지는 광화문 시대의 공약과 연계해 있다"면서 "인적·물적 토대가 마련될 때 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장관급 경호실을 차관급인 경호처로 바꾸는 신설 방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정기획위는 내일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과의 면담을 추진합니다.
내일 면담에서는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지방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정과제 이행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또, 제2차 협업과제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도 실시합니다. 두 번째 협업과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