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씨와 가수 송대관은 '폭언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송대관 측이 홍 씨와 관련해 밝힌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일 송대관의 최측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H 씨는 자신의 가수 K 씨와 함께 송대관 씨에게 인사를 했는데, 송대관 씨가 자기들 인사를 제대로 받지 않는다고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린 것이었다"며 "바쁘면 그냥 목례만 하고 지나갈 수도 있는 거고, 못보고 지나갈 수도 있는 건데, 이를 두고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욕설을 퍼붓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알기론 H 씨가 폭력전과가 20범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H 씨는 송대관 씨 외에도 가수 김범룡 씨나 신용 씨하고도 다툼을 벌이는 등, 이쪽 일을 하면서 말다툼을 벌인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씨는 30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욕한 사람은 송대관"이라며 "김연자와 무대 서는걸 꺼려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