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준이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수상소감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앞서 서하준은 지난해 12월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옥중화'로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하준은 수상소감에서 "수상할 줄 모르고 왔다. 소감을 생각하고 왔어야 했는데 후회가 막심하다"며 "이 상은 내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될 수 있는 연기자가 되라고 여기고 겸허히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하준은 "2016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내년에는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건넬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을 추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하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전 잘 지내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한 선함위의 선원들은 그 어느 배의 선원들보다 단단하고 굳건하다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