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과 김연자의 '폭언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과거 송대관이 태진아와 함께 출연한 토크쇼가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KBS 2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를 디스하면서 가요계 라이벌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태진아는 산모들이 힘들게 진통을 겪는 모습을 보며 후배 가수들을 향해 “나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과일 등 아무 것도 사주지 않았다. 그게 필요한지 몰랐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대관은 말을 하며 팔을 계속 움직이는 태진아를 향해 “야, 이 싸가지 없는 놈아. 손모가지 좀 가만히 나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송대관은 예능프로그램 은퇴를 선언하며 “예능은 태진아처럼 할 일 없는 가수들이나 하는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가수 김연자와 그의 매니저 홍성기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송대관과 얽힌 '폭언 논란'과 관련해 "송대관이 먼저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