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 스포츠 아나운서(31)가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27)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구새봄 아나운서의 닮은꼴 만화 캐릭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프로농구 리포터로 활약해 온 구새봄 아나운서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구새봄 아나운서를 두고 만화 '드래곤볼' 속 인조인간 18호 캐릭터를 닮은꼴로 연결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1일 농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새봄과 김종규는 지난해 말부터 연인 관계로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새봄과 김종규는 프로농구 현장 리포팅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김종규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새봄 아나운서는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프로야구와 농구 등 각종 스포츠 현장에 나서면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남다른 학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새봄은 유학 당시 미스 애틀란타 미로 선발돼 미모를 인정받기도 했다.
구새봄의 연인 김종규는 창원 LG 세이커스 소속 농구선수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2016-17시즌에는 프로농구 4라운드 효율성 지수(PER) 부문에서 국내 선수 중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