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17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있어서도 '딥체인지'(근본적 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성욱 부회장을 포함한 SK하이닉스 임직원과 동반성장 협의회를 구성하는 60여개 협력사 대표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회사 경영 현황과 반도체 최신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박성욱 부회장은 "ICT 환경 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솔루션을 찾아내고, 품질향상을 위한 동반 노력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 상생협력 딥체인지의 핵심이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 로드맵과 동반성장 정책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포괄적·실질적 동반성장 추진의 장으로 동반성장 협의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성장성이 높은 유망 중소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포괄적 기술지원을 제공합니다.
시행 첫 해인 올해는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2년간 기술, 자금, 컨설팅 등 통합 지원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