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식빵'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터키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자신이 경기 중 욕설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 김연경은 "욕을 하면 경기에 도움이 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어 "식빵이나 이런 걸 해줘야지 성질이 올라와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며 "욕구를 올려서 쟤네 한 번 죽여보자는 느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연경은 '비정상회담'에서 한국어 말고도 터키어와 브라질어로도 욕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김연경이 브라질어로 욕설을 하자 브라질 패널 카를로스는 박장대소하며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연경의 욕설에 대해 "브라질은 평소에도 욕을 많이 한다. (김연경이 한 욕은)그렇게 센 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비정상회담' 시청률은 전국 3.04%(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2.93%보다 0.11% 오른 수치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