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김슬기·키의 조직에 합류...딸 복수 다짐

입력 2017-05-30 01:35


'파수꾼' 이시영이 키와 김슬기를 드디어 만났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5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공경수(키 분), 서보미(김슬기 분)와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사고를 당한 조수지는 정신을 차리고 낯선 곳에서 공경수를 만났다. 또한 목소리를 통해 서보미를 알아보고 두 사람이 한 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서보미는 정신을 차린 조수지에게 "너 때문에 윤시완(박솔로몬 분)은 미치광이 형사가 휘두른 총에 간신히 살아남은 피해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보미가 해킹한 CCTV를 확인한 조수지는 병원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윤시완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공경수와 서보미는 조수지에게 파수꾼 조직에 합류할 것을 제안했고, 조수지는 이를 수락했다. 조수지는 귀가하는 윤시완을 멀리서 지켜보며 "네가 진짜 얼굴을 드러내면 내가 제일 먼저 알고, 제일 먼저 잡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시간은 1년이 지났고 그동안 계속 세 사람은 대장으로부터 전해지는 비밀스러운 미션을 수행했지만 대장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특히 조수지는 자신들을 모아놓은 채 1년 간 숨어 있는 대장을 궁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