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원더스', 렌즈 배송기업 '바른배송' 인수…안경 사업 진출

입력 2017-05-29 17:45


도심형 이륜차 물류스타트업 '원더스'가 수도권 렌즈전문 배송기업 '바른배송'을 인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원더스는 이번에 인수한 바른배송의 물류 조직을 활용해 기존 서울 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까지 배송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더스는 안경 전문 브랜드 '애쉬크로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안경·렌즈 판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6월 창업한 '원더스'는 거리와 요일,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5천 원에 퀵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2천개 이상의 기업고객을 확보했으며 케이큐브벤처스 등 벤처투자자들로부터 총 13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