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 캠핑장이 29일부터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초안산 캠핑장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녹천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안산 숲 속에 자리하고 있다.
29일 오전부터 초안산 캠핑장의 6월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주말(금·토 투숙) 예약이 모두 매진됐다.
공식 홈페이지 ‘서울의 산과 공원’의 초안산캠핑장 실시간 예매 정보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분 사전 예약에서 △파크캠핑빌리지 △테라스캠핑빌리지 △힐링캠핑빌리지 △캐빈캠핑빌리지 등 4가지 시설 모두 주말 예약은 매진된 상태이다.
초안산캠핑장은 캠핑존 54면과 주차장 78면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21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캠핑장 내부에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매점, 야외 스파, 트리하우스, 놀이터 등을 갖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야외스파는 현장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텐트 등 캠핑 장비는 별도로 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이용객은 텐트나 캠핑장비를 갖고 와야 한다"며 "별도 요금 5천원을 내면 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