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비디오스타' 출연 예고 / 사진 = 채널A
배우 이재은이 '비디오스타'에서 험난한 인생사를 고백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고백한 젊은 시절 고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4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아역 배우의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아역 스타들의 고충을 조명했다.
이날 이재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던 중 그가 20살이 되던 해 성인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한 계기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재은은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게 된 이유로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한 결심이라고 밝혔으나, 그의 아버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IMF로 사업에 실패하자 빚을 갚기 위해 출연을 감행한 것.
또 모친 역시 무리한 계 활동을 하다가 빚이 늘어나 힘든 상황이 반복됐다고. 이재은은 당시를 떠올리며 "내 반평생이 엄마 계 때문에 망가졌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결혼 가족과 인연을 끊고 산 이재은은 최근 EBS '리얼극장'을 통해 어머니와 7년 만에 화해 여행을 떠나 진한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