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에게 군대란? "너무 유명해져서 뺄 수도 없는 것"…촌철살인

입력 2017-05-29 10:58


래퍼 빈지노가 29일 군에 입대한다. 이 가운데 빈지노가 발표한 곡에 담긴 군 입대에 대한 가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빈지노는 지난해 5월 정규앨범 '12'를 발표했다. 특히 그는 수록곡 중 '플렉싱'에서 "이젠 유명해져서 군대도 절대 뺄 수 없어"라며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빈지노는 29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군 생활에 나선다. 더불어 빈지노는 이날 정오 자신이 멤버로 있는 재지팩트의 새 EP앨범 '웨이브스 라이크'(Waves Like)를 발표하며 팬들에 대한 마지막 음악선물을 남긴다. 그는 앞서 입대 전에 새 앨범을 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빈지노가 참여한 재지팩트의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담겼으며 타이틀은 '하루종일'(Harugongil)이다. (사진=빈지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