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대표이사 강현석)이 발포성형물 제조시 발생되는 가스 배출에 용이한 벤트(VENT)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취득한 '스크류식 오토 벤트' 특허는 자동차 완충재 등의 발포합성수지 성형물 제조시 발생되는 가스를 배출하는 벤트에 관한 것으로, 벤트 내부에 설치된 스크류 회전을 통해 분출물을 외부로 자동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벤트는 성형물 제조 후 잔류된 분출물을 인위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벤트 내 분출물 제거 작업 이후 전체 금형 내부를 재차 청소하는 공정이 추가로 필요해 효율성 및 생산성 저하 문제가 존재했습니다.
현대공업 강현석 대표는 "이번 특허는 간소한 구성으로 벤트 내 잔류된 분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기술"이라며 "복잡한 추가 공정이 소요되지 않아 작업 편의성이 제고되는 한편, 제작 후 내부에 잔류된 분출물로 인해 발생되던 제품 불량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