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증시 TODAY]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상암DMC지점장
지난 주에 발표된 미국의 FOMC회의록에서 6월 금리인상이 확실 시 되고 있으며, 연내에 점진적으로 보유자산을 축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유동성 회수와 경기회복의 확산을 의미한다. 유동성 회수는 주식시장에 악재이지만, 시장은 경기회복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상승했다. 이로 인해 화학, 조선, 철강, 정유 업종과 내수주가 상승했다.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와 신기술 관련 종목들이 아직까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경기민감주와 내수주들이 순환하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성장률에 대해 대부분 증권사들이 상향조정 하고 있다. 미국의 인프라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등이 부각되면서 경제성장률을 상향시키고 있는 것이다. 국내 내부적으로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연기금이 2018년까지 국내주식에 약 20조 원 추가 투입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향후 5년간 해외 주식을 포함한 주식 부분에 투자 계획을 45%까지 증액시키겠음을 발표했으며, 채권 부분은 45%로 감액시키겠음을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국내시장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시장을 추종할 수 있는 핵심은 주도주를 좇아가는 것과 산업사이클을 추종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주도주 역할을 했던 업종은 반도체와 신기술이었으며, 지금 서서히 주도주로서 부상하고 있는 업종은 지주사와 화학주이다. 그동안 화학주는 2분기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했지만 기대로 반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유가가 유지되면서 경기회복이 나타난다면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
주도 업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분명하게 가져가야 한다. 주도 업종은 장기적으로 보유해야 하며 순환하면서 상승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단기적 접근이 유효하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코스피 ETF, 지주사, 반도체 중소형주, 4차산업 관련주 등에 집중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투자의 아침 7,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