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주원, "연인 보아, 군대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더라"

입력 2017-05-27 18:32


'컬투쇼' 주원이 깜짝 인사를 전했다.

오늘 27일(토) 오후 2시에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주원과 오연서가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주원은 "입대 전이라 하루에도 기분이 수십 번은 바뀐다"라며 "친구들과 있을 때에도 내 표정에 영혼이 없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위해 입대 하루 전 '컬투쇼' 녹음에 참여하며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같은 날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인 가수 보아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주원은 "당장 내일 입대하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심정은 그냥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다 보니까 아마 시청자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더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보아 양 같은 경우는 그냥 길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고 건강히만 잘 갔다 와라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원은 지난 16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주연 오연서 등이 출연할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