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MC 후임 미정…"신정환 돌아올까" 누리꾼들 날선 공방

입력 2017-05-26 20:14


'라디오스타'가 군에 입대한 규현의 공백을 당분간 스페셜MC 체제로 운용한다.

26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라디오스타'의 후임 MC는 현재 미정'이라며 '제작진은 상의 끝에 일정한 기간 동안 스페셜 MC 체제를 운용하면서 후임 MC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라디오스타' 측은 "스페셜 MC로 모시는 분들은 '라디오스타'와 인연이 깊으신 분들, 시청자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 때 '라디오스타'의 MC였던 신정환이 규현의 자리를 이어갈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찬반논란도 거세다. 규현 MC 후임 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박을 한 두 번 했어야지. 진짜 보고 싶지 않음(poi***)", "신정환 나오지 마라, 절대로(mag**)"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사람이 실수로 그 정도 자숙의 시간 가졌는데, 다들 실수 안하고 사시나(eos***)", "신정환 복귀 찬성합니다. 더 이상 아이돌 넣지 마세요(sky***)"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되어 4일 후인 30일, 1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