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사기·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본명 이상우)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밝혔던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3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주노는 "장모님하고는 2살 차이가 나오 장인어른하고는 4살 차이가 난다"라며 "처음부터 장모님, 장인어른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다. 두 분이 더 불편할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주노는 "장모님이 초기에 반대도 많이 하셨다.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게 느껴진다"라며 "아빠가 되니까 엄마아빠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는다. 최근에는 손주 때문에 오시고 그런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주노는 2011년 2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