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유가 안정 위해 美 원유 생산 제한 필요

입력 2017-05-26 09:40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장예진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은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식을 준비했는데요. 먼저, 월스트리트저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올해 1분기 전세계 무역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4% 증가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문가들은 올 한 해 세계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소식이고요. 다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참석해 회원국들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더 쓰라고 호통을 치면서도 집단안보원칙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는 내용입니다. 3위도 함께 보시죠. 유럽 증시가 안정적으로 오르면서 주가지수 배당률이 고수익 채권 수익률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국 국채를 적극 매각해온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순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이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인민은행이 1분기에만 290억 달러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시간 25일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은 9개월 더 감산 합의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반대로 크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원국들이 수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미국의 원유 생산을 제한해야 실제로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음 블룸버그통신의 소식도 함께 확인해보시죠.

5위 입니다.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아마존 고'가 영국에서 상표 승인을 받으면서 곧 유럽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고요. 다음으로 월가의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가 수출 부진과 재고 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3%로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습니다. 3위도 보시면요.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성장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입니다. 이어서,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준 이사가 세계 경제를 두고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왜곡된 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자산 축소 계획을 두고 이에 대한 전망과 관련해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2월에 자산 축소 발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측한 반면 모건스탠리 측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10월부터는 실행에 옮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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