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자회사 '웰리브'의 지분 100%를 사모투자회사에 650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웰리브'는 단체급식을 비롯해 경비, 수송 등 지원업무를 주로 해 온 회사로, 지난해 각각 2,147억 원과 59억 원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대우조선은 또 현재 쓰고 있는 서울사옥도 지상·지하 22개 층에서 10개 층만 쓰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90억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은 최근 무산된 매각 절차는 올 하반기 재추진할 예정이며 지난달 말 기준, 5조 3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 가운데 2조 원 규모의 계획을 이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