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가 '신탁'과 '공익법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견련은 오늘(25일)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우량 중견기업 CEO,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포럼'을 열고 제도 개편 방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가업승계신탁 활용방안'을 주제로 정부의 신탁업 제도 개편 방향을 소개하고, 사례를 들어 유언대용신탁의 효용과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신탁은 위탁자가 특정한 재산권을 수탁자에게 넘기거나 기타의 처분을 하고 수탁자에게 수익자의 이익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그 재산권을 관리·처분하게 하는 법률관계를 말합니다.
김영철 현대회계법인 상무는 '공익법인과 가업상속'을 주제로 공익법인 관련 최근 법률 동향을 알리고, 국내외 주요 사례 분석을 통한 활용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한홍규 M&A/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합리적인 승계 방법에 대한 가업승계 당사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정부, 국회, 기업 등 각계에서 해외 제도 연구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