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미모에 감춰진 프로의식 "힘줄 찢어진 상태로 경기..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았다"

입력 2017-05-25 14:54
수정 2017-05-25 15:13


'택시'에 출연한 차유람-이지성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차유람이 밝힌 선수생활 고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차유람은 YTN '김정아의 공감 인터뷰'에 출연해 오랜 기간 프로 당구선수로서의 생활을 반복하며 척추측만증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

당시 차유람은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니 척추측만증이 생겼다"며 "어르신들이 느끼는 저리고 시린 고통을 나는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유람은 "검사를 받았는데 힘줄이 찢어지고 뼈를 감싸고 있는 막이 손상됐더라. 그런 상태로 경기를 하다 보니 골병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