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의 시간'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이슈몰이 중이다. 이 가운데 후지이 미나가 과거 이상형으로 신동엽을 꼽은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후지이 미나는 과거 MBC '세바퀴'에 출연해 "신동엽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형이 신동엽이라고 하면 모두가 똑같이 신동엽의 19금 개그 이야기를 한다"며 "일본은 개방적이어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지난 2월 후지이 미나는 한 인터뷰에서 "신동엽은 부드러우면서도 재밌는 사람이다. 공격적이지 않고 젠틀한데 말을 재밌게 한다"며 재차 신동엽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에서 몇 번 만났는데 그 때마다 인상이 부드럽고 친절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영화 '인간의 시간'에서 여자주인공 이브 역에 캐스팅됐다. 영화에는 후지이 미나를 비롯해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죠 등이 출연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