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 태안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에서 서북서쪽으로 109㎞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3.0 지진이 났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6.96도, 동경 124.40도 지점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날 저녁 대만 남부 자이 지역에서는 최대 5.0 규모 지진이 5차례나 잇달아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고 철도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