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한국당, 이낙연 탈탈 털겠다더니..."

입력 2017-05-25 09:16


김진애 전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언급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실검에 인사청문회 받고있는 '이낙연' 이름은 없고, 탈탈 털겠다고 나선 자유한국당 의원들 이름들이 오른다니. 청문(회) 내용이 너무 좋아서 그런 건가요? 청문 의원들, 건투!"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4일 자유한국당 및 야당의 청문회위원들은 이 후보자 아들의 군 면제 의혹 및 전세자금에 대한 탈루 의혹 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문자폭탄'에 시달렸다.

군 면제 의혹을 검증한 경대수 의원은 자신의 아들 역시 질병을 이유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자격 미달이라는 비판에 시달렸으며, 전남도지사 취임 전후 변제된 채무를 언급한 김성원 의원은 과거 150만원의 벌금을 낸 이력이 밝혀져 역시 역풍을 맞았다.

한편, 이 후보자는 오늘(25일) 두 번째 청문회 절차를 밟는다.

김진애 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