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유람·이지성 부부, 러브스토리… "아름다움에 반했다" 사연 들어보니

입력 2017-05-25 01:13


당구선수 차유람, 작가 이지성 부부가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차유람과 결혼 전 소감을 밝힌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지성 작가는 지난 2015년 차유람과 결혼 전 자신의 팬카페에 '저 결혼합니다'는 제목의 결혼 소감을 남겼다.

당시 이지성 작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며 "마침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인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님입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습니다. 저희 만남은 책을 통해 이뤄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습니다"고 덧붙였다.

또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과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며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 부부는 25일 방송된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사랑이야기를 공개했다.

(사진= 차유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