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캐리어 '노 룩 패스' 논란, 해외 네티즌도 충격

입력 2017-05-25 00:35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 영상이 해외에서도 화제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3일 일본에서 귀국하며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면서 정면을 바라본 채 본인이 끌던 연두색 여행가방을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냈다.

이 장면이 김 의원의 입국 장면을 취재한 언론에 포착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스포츠 용어인 '노 룩 패스'에 빗대며 비꼬는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캐리어 노룩패스' 영상은 현재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퍼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한국 정치인의 멋'(Korean politician swag)이라는 제목으로 이와 같은 내용과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누리꾼들은 1500개 이상의 댓글들이 달리며 김 의원에 행동에 충격을 받은 듯 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간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상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음을 이 인간은 모르는가 보다(da****)" "인간성을 여실이 보여주는구나(bo****)" 등 댓글을 남겼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