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 분사

입력 2017-05-24 18:19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을 분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24일) 파운드리 사업과 관련된 자산 등을 신설되는 100%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6월 30일자로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양도가액은 1,716억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시스템 집적회로(IC)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초기 자본금은 3,433억원 규모이며, 초대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 김준호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