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일본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23일 온라인상에는 그의 여행용 캐리어
이날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짐을 전달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김무성 의원이 김포공항 입국장을 나서며 자신의 연두색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굴려 보내는 사진으로, 줄곧 정면을 응시하며 자연스럽게 걸어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당 사실은 유투브 및 포털사이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무성 의원의 손에서 떠난 캐리어가 수행원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이 신기하다는 반응부터 그의 인성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이를 두고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적절한 용어가 붙기도 했다. 스포츠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을 뜻한다.
네티즌들은 "굴려 보내고 있다 이거 웃김", "어후 상전이다", "무인성이시네요", "태생이 저랬고 평생 저렇게 살아왔던 사람", "굴려 보내고 있다. 저 정도면 자기짐아닌정도", "쳐다 보지도 않은 채 굴려버리네", "예의 어디에 버리고 온거야.."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