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노무현 앞에 선 노건호…"탈모 시달린 끝에 삭발"

입력 2017-05-23 14:37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아버지를 찾았다.

오늘(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건호 씨가 삭발을 한 모습으로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노건호 씨는 그간 탈모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장남 노건호 씨를 만나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노무현재단 관계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도 다수 참여할 계획이다.

노건호 씨는 이날 추도식에서 어머니 권양숙 여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홍걸 씨 옆에 나란히 자리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어 노건호 씨는 봉하마을 사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팩트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