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시대' 하반기 투자전략은?

입력 2017-05-23 10:21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중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Q. 새로운 역사를 쓰는 '코스피' 상승 근거는?

4월 이후 VIX지수(공포지수)는 계속 하락했지만, 지난 주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급등했다. EMBI 플러스 스프레드 역시 급등하면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축소되었다. 글로벌 주간 수익률을 살펴 보면 상해 증시 다음으로 코스피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상해증시의 경우 최근 한달 동안의 조정으로 인한 반등이지만, 코스피는 7% 급등에도 매우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이다. 결국 증시의 펀더멘털, 즉 이익이 가장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아시아 신흥국 중 한국이 가장 높은 41%를 기록했다.





Q. 하반기 증시 꽃 길 걸을 수 있을까?

하반기에도 수출 주도에 따른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수출과 코스피 기업이익 실적은 굉장히 민감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3분기까지 현재와 같은 증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 다만 상반기 대비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수출개선 흐름이 추세적으로 내년까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수출개선은 미국의 경기 영향이 큰데 최근 미국의 리스타킹이 주춤거리고 있다.





Q. 하반기 상품 가격 · 달러화 시장 방향성은?

하반기 금융시장은 좁은 박스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달러화의 경우 달러인덱스를 기준으로 95~102p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유가도 반등하고 있지만 이를 추세적인 상승으로 해석하기엔 어려운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원/달러 환율도 1,100~1,50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Q. 국내 증시 가치주 상대 강세 지속 될까?

올해에는 가치주에 대해 여러 가지 조건을 파악하면서 선별해야 한다. 지금은 PER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하며, PER이 낮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은행, 철강 등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 이들 업종 중에서도 이익증가가 코스피 보다 양호한 업종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태일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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