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연인 김민희, 과거 발언 재조명 "홍 감독과 작업이 잘 맞는다"

입력 2017-05-23 00:45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관계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2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작 '그 후'(홍상수 감독, 영화제작 전원사 제작)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이 참석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내겐 배우가 정말 중요하다. 배우에게 많은 영감을 얻는다. 그 어떤 감독보다 배우와 장소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영화를 만드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은 "한국 기자회견에서 밝혔 듯이 김민희는 내 연인이다. 때문에 더 많은 영감을 얻는다. 김민희와 작업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 대해 발언한 것이 더불어 화제다. 김민희는 과거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홍 감독에 대해 "즉흥적이고 의외성이 많은 홍 감독과의 작업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여러 스타일이 잘 맞다"며 "감독님의 스타일에 따라간다. 거기에서 제가 불협화음을 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홍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