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6월 출범...케이뱅크 이어 두 번째

입력 2017-05-22 13:43


은행연합회는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지난 19일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은행연합회 회원이 된 것은 지난 2월 케이뱅크에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내달 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과 카카오톡 기반의 간편 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카카오[035720]와 이베이 등 주주사의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유니버설 포인트'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구축과 은행권 공동 현안 과제 해결 등을 통해 카카오뱅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은행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사진=연합뉴스)